7년만에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그릴 파인다이닝


거의 7년전에 방문했던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그릴. 갑자기 뷰좋은 곳에서 코스요리 먹고싶은날 문뜩 생각이나서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프렌치 레스토랑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곳으로 서울의 아홉번째 문이라는 의미로 70년대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의 뷰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사적으로 지정돼있는 환구단 때문. 환구단이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으면 은은한 조명때문에 식사가 더 맛있어 지는 느낌이다.



남편이 탄산수를 전혀 못마시는 관계로 물은 항상 각자 주문. 맛이없단다.. 물을 맛으로 마시나 하하
요즘 하도 분위기좋고 맛있는곳이 많이 생기다 보니 뷰는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볍게 12만원짜리 코스 두개를 시키고 와인한잔씩 주문.




새우와 과일이 조화가 완전 맛있었다. 신선하고 간이 제대로된 새우에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지니 생각한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스프는 약간 한약재 느낌이 나는것 같았는데 호불호가 있을듯한 느낌. 내입맛엔 잘맞았다. 케일샐러드는 드레싱을 조금 덜했으면 괜찮았을뻔.. 내입맛엔 너무 짰다ㅠ


나는 생선을 남편은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보통 스테이크에 추가요금이 부과되는걸 생각하면 이곳의 디너 코스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듯.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먹었던 맛에 비하면 좀 못하지만 그곳은 미슐랭이니까.


옆자리에 와인에 취하신분이 약간의 난동(?)을 부리셔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갖다주신 서비스 음식. 난 이미 배가불러 메인먹고 넉다운이 됐고 남편이 맛있다며 다먹어치움ㅋㅋㅋ
뷰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인테리어와 음식은 요즘 하도 좋은 곳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당분간은 다시 찾게 되지 않을듯한 나인스게이트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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